기사등록 : 2020-01-28 11:09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EB하나은행은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가전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은행의 대응 역시 '경계' 단계에 준한 비상대응 체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KEB하나은행은 지성규 행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현재의 위기대응 단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해 국가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전 영업점에 손님용 손 소독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안내키로 했다.아울러 은행 전 영업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동거가족을 포함한 직원의 감염 의심 및 확진시 자가격리 등의 비상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중국 하나은행 현지법인 역시 5단계의 위기대응 단계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