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4 20:3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호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뮌헨)가 아킬레스건 부상이 악화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이끄는 뱅상 콩파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당장 휴식이 필요한 몸 상태라고 밝혔다. 뮌헨은 15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한다.
김민재는 최근 뮌헨에서 매 라운드 경기를 소화했으나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독일 매체 TZ는 당장 수술이 필요할 수준은 아니지만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휴식기 이후에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김민재의 부상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김민재와 직접 소통하며 몸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조만간 대체 발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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