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8 07:5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시범경기에서 연속 결장했던 이정후가 정밀 검진을 받는다. 이정후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허리 부위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경미한 불편감을 느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전 이후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예상보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28일 열리는 MLB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만약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면, 그랜트 매크레이가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던 이정후는 올해 철저하게 몸을 관리하며 시즌을 준비해왔다. 시범경기에서는 홈런 2개 포함 타율 0.300(30타수 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67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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