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4 08:0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시범경기 처음으로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배지환도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333에서 0.300(30타수 9안타)으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에는 헤르손 가라비토에게 삼진을 당했고, 6회에도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7회초에 교체됐고, 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에 3-7로 패했다.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MLB 시범경기에 나서는 데이비드 뷰캐넌은 이날 7회 등판해 3이닝을 3피안타 1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에서 4시즌 동안 활약했던 뷰캐넌은 올해 시범경기 4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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