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5-18 15:09
[뉴스핌=정광연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이 친환경자동차 개발 현장 등을 찾아 과학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방안 모색했다.
미래부는 18일, 최양희 장관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경기도 용인시 마북동)를 방문해 개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조업 공장, 화력발전소 등과 함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으로 지목되는 자동차 부문에서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민간의 연구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현대기아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는 2005년 9월 7일 개소 이래,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연구개발, 관련 시험 및 수소 충전 시설 운영 등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친환경자동차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향후 과학기술 기반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 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 장관은 19일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방지를 위한 한림원탁토론회(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에 참석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현장 방문과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검토, ‘과학기술 기반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