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1-14 15:58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은 2020학년도 수능 2교시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14일 밝혔다. 나형은 다소 쉽다는 평가다.
메가스터디교육이 분석한 유형별 출제 경향은 다음과 같다.
확률 단원(16,20,28번)에서는 정확하게 개수를 세어야 답을 구할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기하와벡터(17,19,27번)는 정확한 계산력을 요하는 문항이 출제돼 상위권보다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줬을 내다봤다.
특히 21번은 미적분2의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는 문항이 합답형으로 출제돼 가장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21번은 미적분1의 그래프 해석 문제가 아닌 수학2 수열의 합 개념을 이용한 문제가 출제됐다. 교과서적인 지식과 문제 풀이에 충실했던 학생들이면 충분히 해결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30번 문항은 미적분1의 삼차함수와 접선을 이용한 함수 결정 문제로 9월 모의평가에 비해 다소 쉽다는 평가다. 확률과 통계 단원 문제 역시 전체적으로 평이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