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25 13:02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는 장관의 지휘·감독권 대상"이라며 검찰권 남용 지적에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25일 오전 10시 시작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스스로 권력에 대해 '제식구 감싸기'를 하는 특권과 반칙을 지휘·감독하는 것이 장관 업무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 후보자는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는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 대상이 맞다"며 "검찰 조직에 대한 국민적 불신에 대해 장관의 지휘·감독이 엄중하게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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