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30 12:31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다음 달 2일 중국을 방문,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0일 외교가 등에 따르면 서훈 안보실장은 다음 달 2일부터 이틀 간 중국을 찾아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 등 고위 관계자와 대북정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 실장과 양제츠 국원이 만난 것은 1년 3개월여 만이다.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지난 25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나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만나 한국전쟁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 실장은 이 밖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공급망 문제 등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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