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7-26 16:27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이도훈 주(駐)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 등 신임 재외공관장 5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신임 주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 홍영기 주체코 대사,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박기준 주파키스탄 대사, 김학재 주칠레 대사에게 각각 신임장을 수여하고 악수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이도훈 주러대사는 1962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남고를 나와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85년 외무고시 1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후 유엔과장, 국제기구국협력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세르비아대사, 청와대 외교비서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오영주 2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베트남 대사에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최 대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1990년 외교부에 입부해 대변인, 상하이총영사, 주중국대사관 공사, 문화외교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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