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0-02 14: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유빈-전지희 조가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해 21년 만의 '금빛 스매싱'을 노린다.
여자 복식 신유빈-전지희 조(세계 1위)는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일본 하리모토 미와(15)-기하라 미유(19) 조(33위)와 벌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4대1(9-11 11-8 11-8 11-7 11-7)로 승리했다.
단체전, 혼합 복식, 단식에서 모두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신유빈은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이날 오후 7시 30분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전 종목에 걸쳐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다.
이날 신유빈-전지희 조가 꺾은 하리모토-기하라 조는 8강에서 중국의 쑨잉사-왕만위 조를 3-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첫 게임을 내줬지만 이후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2게임부터는 상대 템포에 적응한 신유빈-전지희 조가 경기를 끌어가며 우위를 점하고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2, 3, 4세트를 내리 따내고 5세트 한 때 4-7로 밀렸으나 역전을 일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