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스포츠

[리그앙] '제로톱' 이강인 60분 활약... PSG, 18경기 무패행진

기사등록 : 2025-01-19 08:2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PSG, 랑스 원정에서 2-1 역전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제로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약 60분을 소화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은 개막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노르파드칼레주 파드칼레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르리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앙 18라운드 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선두 PSG는 이날 승리로 14승 4무(승점 46)를 기록하며 2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썸네일 이미지
[랑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19일 리그앙 18라운드 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2025.1.19 psoq1337@newspim.com

이날 3-4-3 전술에서 오른쪽 날개 대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가짜 9번'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교체 직전엔 동점골의 시발점 역할도 했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7.3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8점으로 이날 선발 출전한 두에(7.4점), 바르콜라(8.3점) 등 공격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강인은 이날 슈팅은 없었고 패스 성공률 87%, 키 패스 1개, 드리블 성공 2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썸네일 이미지
[랑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19일 리그앙 18라운드 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로 넘어지고 있다. 2025.1.19 psoq1337@newspim.com

선제골은 랑스의 몫이었다. 전반 36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PSG 비티냐의 머리를 맞고 흐른 볼을 은발라 은졸라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재빨리 왼발로 밀어 넣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PSG는 후반 14분 파비안 루이스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전방으로 정교한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컷백을 내주자 쇄도하던 루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썸네일 이미지
[랑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19일 리그앙 18라운드 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5.1.19 psoq1337@newspim.com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15분 이강인, 에르난데스를 빼고 하무스, 네베스를 투입했다. 후반 41분 바르콜라가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psoq1337@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