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2 07:2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강인은 12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멤버로 나서 PSG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리그 페이즈 8경기 포함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UCL 9경기 연속 출장을 이어갔다.
최근 폭발적인 골 퍼레이드를 보이는 뎀벨레가 이날 경기에서도 펄펄 날았다. 전반 21분 비티냐의 페널티킥(PK) 선제골을 유도해냈다. 전반 45분과 후반 21분 연속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0경기 연속 득점 행진속에 최근 4경기에서 해트트릭 두 차례와 멀티골 두 차례로 모두 10골을 몰아쳤다.
이강인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바르콜라 대신 오른쪽 날개 자리에 들어갔다. 투입되자마자 특유의 킬패스를 한 차례 시도했다.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하키미에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를 질러줬다. 상대 골키퍼가 한발 앞서 뛰어나와 공을 걷어내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