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7 19:49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지난달 19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당시 법원 창문과 유리창을 깬 20대 '녹색점퍼남'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27일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서부지법에서 소화기로 창문을 부수고 내부로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2일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특정 언론사 기자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서부지법은 지난 4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4명이 추가 기소되면서 현재까지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람은 총 74명이다. 첫 재판은 다음달 10일 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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