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30일까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종합대책은 구민 생활과 직결된 ▲어려운 이웃돕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 ▲도시환경 정비 ▲물가 관리 등 7개 분야 42개 대책으로 마련됐다.
구는 이를 위해 명절 전인 24일까지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 안정, 자연재난 취약시설 점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도시환경 일제 정비 등을 진행한다.
특히 취약계층 1만 500세대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동복지시설 7곳을 위문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각종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 청소·환경, 교통·주차, 의료 등 7개 비상 대책반이 편성돼 총 101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민생 안정과 구민 안전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되는 시점에서 물가 안정 관리와 함께 각종 재난 및 생활민원 대응으로 구민과 서구를 찾는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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