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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원', 글로벌 200만대 판매 돌파

기사등록 : 2010-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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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40여일만 100만대, 이후 20여일만에 200만대 달성
- LG휴대폰 중 최고 기록...판매 증가 속도 2배 상승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의 '옵티머스원'이 200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첫 밀리언셀러 스마트폰 '옵티머스원'(Optimus One with Google™)이 지난 7일 누적 공급량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설명=영화 '피라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영국 출신 모델 겸 배우‘켈리 브룩’이 영국에서 LG전자의 국민 스마트폰 ‘옵티머스원' 모델로 활약중이다]

공급량 기준으로 '옵티머스원'의 판매량은 북미 130만대,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독립국가연합(CIS)/아시아 5만대 순이다. 

'옵티머스원'은 출시 40여일만인 11월 중순 100만대를 공급했으며 그 후 20여일만인 지난 7일 100만대를 추가 공급해 2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텐밀리언셀러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나아가고 있다.

특히 '옵티머스원'은 연일 LG휴대폰 중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또 판매증가 속도도 계속 빨라지며 100만대 판매 이후 2배까지 치솟았다.

LG전자는 '옵티머스원'을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본격 진출시키며 이통사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월 버라이존, 스프린트, T모바일, 메트로 PCS에 공급한데 이어 12월 초에는 US셀룰러에, 내년 1분기에는 AT&T 등에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옵티머스원'은 현재 이통사별로 보텍스(버라이존), 옵티머스S(스프린트), 옵티머스T(T모바일), 옵티머스M(메트로PCS), 옵티머스U(US셀룰러)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중이다.

이달 중 '보다폰', '오렌지'社 등 대형 이통사를 통해 유럽, 아시아 시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국내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스머프’를 내세운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한류스타 배우 이민호를, 영국에서는 인기 모델 겸 배우인 ‘켈리브룩(Kelly Brook)’을 모델로 영입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 한국지역을 먼저 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며 “유럽/아시아/중남미 등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 합리적 가격을 갖춘 ‘옵티머스T’를 ‘올해의 우수 스마트폰(Best smartphones of 2010)’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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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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