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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 아닌 '아이폰4S' 선보여.주가는 한때 4%나 급락

기사등록 : 2011-10-0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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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애플이 시장의 기대와 달리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 4S를 선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능면에서 아이폰4S가 기대했던 아이폰5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지만 일부는 디자인 등이 아이폰4를 그대로 유지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못미쳤다는 입장을 보였다.

4일(뉴욕시간) 애플의 새 CEO 팀 쿡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열린 스페셜 이벤트에 나와 포춘 500 대기업 중 92%가 아이패드를 테스트하고 있거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내에서 판매된 태블릿PC 4대중 3대가 아이패드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IOS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기기가 2억5000만대나 팔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운 운영시스템인 IOS5를 선보이며 오는 12일부터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아이팟 나노의 가격을 129달러부터 시작한다며 가격을 낮추고, 아이팟터치의 가격도 199달러부터로 인하했다. 아이팟 터치의 화이트 기종도 소개된다.

이어 등장한 필립 쉴러 수석 부대표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 4S를 선보였다.

쉴러 부대표는 아이폰 4S가 새로운 듀얼코어 A5칩이 장착되고 통화시간도 3G상에서 8시간에 달하는 등 완전히 새롭게 변했다고 소개했다.

또 안테나 시스템이 강화됐으며, 월드폰으로 GDM네트워크를 통해 로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이폰 4S에는 8메가픽셀의 센서 카메라가 내재돼있어 이전 버전보다 훨씬 빠르게 작동할 수 있으며, 1080P HD급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폰 4S가 새로운 와이어리스 시스템을 갖췄으며 음성 인식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 4S의 출시와 함께 기존 아이폰4를 99달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이폰4S는 기존처럼 199달러부터 시판된다. 

아이폰 4S는 오는 14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애플은 아이폰4S를 기존의 AT&T와 버라이존은 물론 스프린트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 주가는 아이폰 5가 아닌 아이폰 4S가 소개된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4%까지 급락, 354.24달러까지 밀린 뒤 마감 직전 낙폭을 크게 만회하며 0.56%, 2.10달러 하락한 372.50달러(잠정치)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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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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