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화증권은 애플이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가 발표되면서 폭발적 물량증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당초 기대했던 아이폰5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아이폰4S가 출시되면 신규 수요뿐만 아니라 기존 아이폰 보유자의 교체수요도 발생할 것"이라며 "교체주기를 2년으로 가정하면 2009년 3분기에 구입한 736만명이 순수 교체 잠재자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과거 3GS가 출시되었을 때 물량 증가가 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4S 출시로 인한 효과는 아이폰4 출시와 같은 물량증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폰5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 중 수혜업체는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SDI, LG화학, 넥스콘테크, 인터플렉스 등으로 추정된다며 전체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인터플렉스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부품업체들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지만, 인터플렉스는 FPCB 전문 생산업체로서 전체 매출 비중과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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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