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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대영+에이스 저축銀 인수의향서 제출(상보)

기사등록 : 2011-10-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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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LOI 접수 안해..개별적 인수 추진"
-현대·키움證·아주캐피탈 3파전

[뉴스핌=김양섭 기자] 키움증권이 대영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 인수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20일 "예금보험공사에 대영+에이스 저축은행 패키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고 자산관리 등 오프라인 비즈니스 등을 확대해 나갈계획"이라고 인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5월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 의 패키지(일괄) 매각 인수전에 실패한 후 매물로 나온 저축은행들의 인수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했다. 이중 대영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사 작업을 벌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매물로 나온 대영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의 실사를 마무리했다”며  “제일저축은행은 실사 과정에서 인수 의향을 접었다”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대영ㆍ에이스ㆍ제일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21일에는 토마토ㆍ프라임ㆍ파랑새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중 ‘대영+에이스’와 ;프라임+파랑새’는 패키지로 매각을 추진중이다.

현대증권은 예보가 진행하고 있는 매각절차와 별개로 대영저축은행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대영저축은행 인수는 예보 매각 절차와 별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LOI는 제출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LOI제출을 통해 대영저축은행 인수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아주캐피탈은 그동안 규모가 작고 부실이 적은 저축은행에 관심을 가져왔다.

인수추진 방식은 다소 다르지만  대영저축은행 인수전은 현대증권·키움증권·아주캐피탈 3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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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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