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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회장 "론스타도 외환銀 매각 빨리 원해"

기사등록 : 2011-11-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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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8일 "론스타도 (외환은행 매각) 딜을 빨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곧 가격 재협상이 끝날 것임을 시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청진동 미소금융중앙재단과 KT의 지원협약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론스타에 금융주식은 전망이 없다. 유럽, 미국시장을 봐라. 단시일에 회복되기도 어렵다며 설득하고 있다. 그 쪽도 눈치는 수긍하는 것 처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론스타와의 협상에 대해국민정서가 부정적인 것과 관련 “(가격을) 얼마를 깎아야 국민들이 만족하겠냐. 국민들은 다다익선으로 생각할 것이다”며 “적게 깎던 많이 깍던 욕을 먹을 것이다. 그 부분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은행산업과 관련해서는 “은행업도 금년이 피크(가장 수익이 좋은 때)다. 내년부터는 어려워질 것이다”며 “두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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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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