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2월 미국 자동차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현대·기아차의 선전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2월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110만 9068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5.8% 성장을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달 5만 115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8%의 성장을 나타냈다. 현대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9만 3845대다.
기아차 역시 무려 37.3%에 달하는 판매를 기록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4만 5308대로 '옵티마'가 올해 들어 2만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는 등 선전을 보인 것이 효자 노릇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