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6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주요 대리점 만찬에 참석해,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인터오토뉴스’지사 선정ㆍ수여하는 ‘2011년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
폭스바겐은 지난해 816만대의 판매실적을 거둔 세계 2위의 자동차 기업이다.
또 정 회장은 "올해 목표를 700만대로 잡은 것은 일시적인 게 아니다"면서 향후 판매목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만찬에서의 대화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최근 차가 많이 좋아졌다는 내용이 많았다"면서 "회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추고 판매는 딜러에게 맡길 것"이라고 답했다.
유럽 재정위기 관련해서는 "전문가가 아니라 그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면서 "차를 파는 입장에서 보면 조속히 정상화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지 '인터오토뉴스지(誌)가 선정한 '2011년 글로벌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하고, "직원, 협력업체가 열심히 한데다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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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