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애플 '뉴 아이패드'의 온라인 예약 주문 물량이 이미 동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 당일 번잡스러운 긴 줄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스토어에서 뉴 아이패드를 주문했던 고객들은 최소 3일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은 애플의 뉴 아이패드 온라인 선주문량이 모두 팔려 기존 16일로 예정됐던 배송 시작일이 19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아이패드를 받아보기까지는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자사 웹사이트 판매란에서 "배송에는 2~3주 소요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애플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매점에서의 물량도 충분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해외 IT정보 사이트에서는 첫날 판매 대수가 100만 대를 넘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애플의 신작 '뉴 아이패드'는 고속 'LTE' 네트워크를 차용해 기존 3G 보다 10배 이상 향상된 속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629달러 부터 시작한다. 판매는 미국 일본을 포함해 모두 10개국에서 16일 개시된다.
애플은 뉴 아이패드의 출시 이후에도 아이패드 2의 가격을 100달러로 낮춘 후 판매를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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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