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 로켓발사 이슈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로켓발사보다는 북한 기본생활 개선에 노력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오바마 미 대통령과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적어도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셈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사진 왼쪽>은 26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장거리 로켓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는 UN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며, 북한이 이와 같은 문제보다는 주민들의 기본생활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국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러시아가 핵물질 제거·전환 조치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해 오면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메드메데프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국제사회의 비젼 실현에 있어 한국측이 의미있는 기여를 하고 있으며 금번 회의가 높은 수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을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2011년 양국간 교역규모가 사상 최초로 200억불을 초과하는 등 실질협력관계가 내실있게 발전되고 에너지·자원, 극동시베리아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발전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기존 협력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나가면서 호혜적인 신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사진설명>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네프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오후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북 로켓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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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