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연준의 3차 양적완화는 미국 경제가 추가로 약화되기 전까지는 필요 없을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각) 밝혔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경제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3차 양적완화는 필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가 여기서 더 악화됐을때 추가 완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6개월간 미국 경제는 상당히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불라드 총재는 시장에 너무 많은 유동성을 주입하는 것은 상품가격의 오름세를 부추길 수 있어 소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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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