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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벤 버냉키 "고용시장 안정 위해 통화완화정책 지속"

기사등록 : 2012-03-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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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률 지속적 감소 뒷받침 차원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벤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이 8.3%까지 낮아진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통화 완화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6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협회(NABE) 컨퍼런스에서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 하락은 2008년과 2009년 있었던 이례적인 대규모 정리해고의 반전 조짐일 수 있다"며 "실업률의 지속적 감소를 위해서는 신속한 산업생산과 소비자 수요의 확장이 요구되고 이는 지속적인 통화완화정책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2014년 말까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많은 거시경제지표들을 통해 고용시장의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장기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실제 노동조건과 시간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밑도는 등 전반적으로 정상적 수준과는 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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