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16일 한명숙 전 대표의 사퇴로 인해 문성근 대표대행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후 내달 4일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즉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문 최고위원은 지난 1월 15일 당 대표 경선대회에서 한명숙 전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헌·당규에 따라 (차점자인) 문성근 대표 대행체제로 간다"며 "가급적 빨리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위 권한을 이관 받는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일자는 5월 4일"이라며 "선출 시기는 조금 조정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선관위를 15일 구성하고 16일 아침 최고위원회때 발표한다"며 "전당대회는 6월 9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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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