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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협력업체 日수출 지원 ‘가속’

기사등록 : 2012-05-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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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차 협력업체의 일본 진출이 빨라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자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하는 중소업체 수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로 협력업체의 일본 수출이 확대됐다고 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11월부터 코트라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지사화 사업’이 궤도에 오름에 따라 6개 협력사가 이달부터 닛산(Nissan) 규슈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지사화 사업은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전담직원을 배치해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중소 부품업체가 일본 내 닛산 협력회사들과 동등한 수준의 고객응대를 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 유력 바이어 발굴, 상담 등 수출 성약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 “2009년 45개 협력사가 120억원 매출에 이어 2010년에는 84개사가 69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며 프로그램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형남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은 “코트라의 후쿠오카 무역관 지사화 사업이 부품 공동물류센터의 형태로 발전해 국내 협력사가 규슈 지역뿐만 아니라 일본 내 다른 지역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 2월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대한 국내 협력업체의 수출 기회 확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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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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