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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5년 내 2배 올라야 업계 생존 - 협회

기사등록 : 2012-05-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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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채굴 비용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금광 업계가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 가격이 현 수준에서 두 배가량 상승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세계금협회(WGC)는 금 채굴 비용의 증가로 앞으로 5년 내에 금광 업계가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격이 온스당 3000달러에 도달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WGC의 아람 시스매니언 회장은 현재 금광 업체들은 온스당 1300달러 수준의 가격대에서는 생존할 수 있지만,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채굴 비용과 배당금, 세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금 값이 3000달러 수준에 이르러야 업계가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시스매니언 회장은 금에 대한 장기적인 수요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금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과 인도가 전체 금 수요의 55%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목하면서 앞으로 신흥국과 중앙은행,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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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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