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천기술에 기반한 창조와 선도의 역사를 만들어나가야할때가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대통령은 17일 대전컴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해 "기초과학연구원 개원은 1년 전 시작해서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사업의 첫 번째 중요한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사업은 국가성장발전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우리 국민 모두의 원대한 꿈이자 숙원 사업으로서, 우리 정부 과학기술 분야에 대표적 정책이다"며 "개방과 융합, 창의와 소통의 시대인 21세기에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는 기초과학과 산업기술을 융합해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풍요롭게 할 새로운 지식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늘 출범한 기초과학연구원은 세계 최고의 과학연구인력 3천 명이 상주하고 패기 넘치는 젊은 과학자들이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열정과 창의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15만 평에 이르는 넓은 기초과학연구원 부지에 첨단 편의시설을 갖추어, 연구진이 아무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대구·경북 캠퍼스, 광주 캠퍼스와 연계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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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