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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지지율 새누리·민주 '양당체제'로 개편

기사등록 : 2012-06-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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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멀미터 조사결과…대선후보 다자대결 박근혜 9주 연속 40%

[뉴스핌=함지현 기자] 정치권 지지율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양당체제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첫째주 주간집계 결과 새누리당은 45.0%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민주당 역시 임수경 의원 발언으로 인한 종북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 효과로 0.4%p 상승한 32.9%를 기록했다.

반면 통합진보당은 당내 갈등과 종북논란 등으로 전주보다 0.9%p 하락한 3.9%를 기록해 창당 이후 주간집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선진통일당 역시 당명 개편 이후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1% 이하인 0.4%로 급락했다.
 
차기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0.6%p 상승한 41.0%를 기록해 9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2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역시 1.1%p 상승한 23.2%의 지지율을 기록, 박 전 위원장과의 격차는 17.8%p로 나타났다.

3위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은 2.1%p 하락한 11.7%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대표(3.6%)와 김두관 지사(2.8%)가 뒤를 이었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2.4%), 이회창 전 대표(2.2%), 김문수 지사(2%), 유시민 전 대표(2%), 정동영 의원(2.0%) 이재오 의원(1.2%), 정세균 전 대표(1.1%) 순이었다.

박근혜 전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0.5%p 상승한 49.1%로 나타났다. 안 원장은 0.9%p 하락한 44.7%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 간의 격차는 4.4%p로 소폭 벌어졌다. 박 전 위원장과 문재인 고문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0.9%p 상승한 53.4%를 기록했고 문재인 고문은 1.8%p 하락한 36.8%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 역시 16.6%p로 벌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9.9%로 0.6%p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59.5%로 0.5%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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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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