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기구가 탄생한다.
청와대는 브라질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엔 지속가능발전(Rio+20) 정상회의 개막식 직후 부대행사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국제기구화 설립협정 서명식이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GGGI는 2010년 6월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기구다.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전략수립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싱크탱크 및 행동지향기구로서 설립 2년 만에 15개 창립회원국의 지지 속에 국제기구로 전환이 이뤄지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GGGI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물과 식량위기의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지향적 기구를 지향한다. GGGI는 창의와 혁신을 생명으로 하는 민관 파트너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새로운 국제기구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유엔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에 본부를 두게 되는 GGGI는 오늘 협정 서명을 토대로 참여 당사국들의 비준을 거쳐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 각료급회의(Pre-Cop 18)를 계기로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