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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 통일문제 본격적으로 논의해나갈 것"

기사등록 : 2012-07-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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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우익 통일부장관으로부터 통일항아리 받고 통일기금도 전달

[뉴스핌=이영태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18일 "현재 많은 국민들이 통일은 굉장히 먼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미 통일은 우리와 굉장히 가까워져 있어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중요한 시기에 허둥댈 가능성이 많다"며 "국회차원에서도 다음 정기국회부터 통일을 상임위나 다른 기구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창희 국회의장.[사진: 김학선 기자]
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류우익 통일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통일 항아리를 기증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민간단체인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통일생각)'이 주관하는 통일기금 모금운동에 "평화통일을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금일봉도 전달했다.

이날 예방에서 류 장관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국회가 앞장서서 통일준비에 능동적으로 해나가자고 한 의장님의 메시지는 이 시대의 과제를 국민 앞에 분명히 하는 정곡을 꿰뚫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지난 2일 제19대 국회 개원사에서 "국회가 국민 통합과 민족 통일의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류 장관은 또 정부가 제출예정인 통일기금 마련 법안과 관련해 "오늘 의장이 통일기금을 앞장서서 내주셨기 때문에 국회에서 통일기금 관련 법안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강 의장은 "법안을 제출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빠른 시간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통일항아리는 국민들이 통일준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로서 상하 두 부분을 따로 빚은 후 붙이는 달 항아리 방식으로 제작됐다. 분단된 남북이 하나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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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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