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대학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국가 간 인재확보 경쟁의 심화, 학령 인구의 급격한 감소 등 환경 변화에 정부와 대학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대학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
아울러 "우리는 우리 교육에 문제점 많다고 하지만 세계 사람들은 한국 교육이 좋다고 한다"며 "이제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야 한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창의교육을 시키고, 대학도 자율교육을 시켜야 한다.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방향으로 가야 미래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세계가 격동기에 들어갔는데 이번 격동기를 지나면 각 나라의 위상이 바뀔 수 있다. 긍정적인 결과는 하기에 따라 만들 수 있다. 유럽국가들 하는 거 보면 변화가 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가장 기초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오늘 총장들을 격려할 겸해서 모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7일 발표되는 대학자율화 추진 계획과 관련해 "자율화 추진 계획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대학총장 간담회는 교육과학기술부·국토해양부·기획재정부 등 범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대학 자율화 추진 계획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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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