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반도 전역이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집채만한 파도가 일고 있다.(사진=뉴시스) |
28일 한국전력(사장 김중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제주와 서해안 일대에서 총 150만 4409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3시 현재 73%를 복구했으며, 나머지는 복구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해 한전은 총 1만6681명(한전 1만589명, 협력사 6092명)을 동원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전남과 인천지역에 3390명을 전진 배치한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피해 지역에 신속한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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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