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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갤럭시노트2] 갤노트2 vs 갤노트, 뭐가 달라졌나

기사등록 : 2012-09-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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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속도, 연속통화시간 획기적 개선

[뉴스핌=강필성, 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에 성공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갤럭시노트2’를 공개하면서 새로워진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노트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사이에 5인치 대형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던 기기로 '갤럭시노트2'는 전작과 뭐가 달라진 것일까.

26일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갤럭시노트2'가 전작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크기다.

5.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시대를 처음 연 갤럭시노트의 후속작 잡게 갤럭시노트2는 전작에 비해 0.2인치 늘어난 5.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이에 따라 크기도 더 커졌지만 폭으로 보면 오히려 좁아졌다. 화면이 세로로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로 폭은 줄어든 것.

화면 비율이 줄어들면서 해상도도 1280x800에서 1280x720으로 줄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2가 16:9 비율을 갖추면서 영화나 TV, 동영상을 관람하기에는 오히려 수월해졌다는 평가다.

두께는 9.65mm에서 9.4mm로 소폭 얇아졌고 무게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관에서 디스플레이 크기 변경이 두드러지는 특징이었다면 내부적으로 가장 돋보이는 변화는 바로 배터리다. 2500mAh의 용량이었던 '갤럭시노트'의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2'에 와서는 23% 증가한 3100mAh로 증가했다.

물리적으로 증가한 것 외에도 소모 전력도 잘 잡았다는 평가다. 연속 통화시간은 갤럭시노트1이 7시간 반이었던 반면 갤럭시노트2는 16시간 반에 달한다. 이는 역대 스마트폰 중 최장시간이다.

기존 갤럭시노트 사용자가 빨리 소모되는 배터리에 대해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을 갤럭시노트2에서는 과감하게 극복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CPU, 램, OS버전은 모두 전작보다 월등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CPU는 듀얼코어에서 쿼드코어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보다 멀티테스킹에 용이해졌고 RAM도 1GB에서 2GB로 두배 늘어났다.

기존 '갤럭시노트'의 어플리케이션 실행속도나 화면 전환속도에 답답함을 느꼈던 소비자라면 월등해진 반응속도에 놀랄 법 하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이날 출시한 '갤럭시노트2'가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전세계의 갤럭시노트2에 대한 좋은 반응을 보면서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며 "갤럭시노트2는 출시 3개월 판매량이 전작 대비 3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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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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