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18대 대통령선거가 5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간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의뢰해 24~25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다자구도에선 상승하고 양자구도에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이번 다자구도 조사에서 43.0%의 지지율로 전날보다 0.4%p(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는 26.4%로 전날보다 0.3%p 감소했으며 문재인 후보는 23.9%로 전날보다 0.1%p 상승했다.
반면 박 후보는 안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3.3%로 전날보다 0.3%p 감소했다. 안 후보는 50.1%로 전날보다 0.7%p 상승했다.
박 후보는 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5.1%로 전날보다 1.3%p 하락한 반면, 문 후보는 45.7%로 전날보다 0.3%p 상승했다.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안철수 후보가 42.0%로 전날보다 0.5%p 감소했고, 문재인 후보도 34.5%로 전날보다 1.8%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24~25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RDD 80%+휴대전화 RDD 2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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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