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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폭상승' vs 문재인·안철수 '답보'

기사등록 : 2012-10-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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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28~29일 대선후보 선호도 일일 여론조사 결과

[뉴스핌=이영태 기자] 12월 대선을 50일 앞둔 30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28~29일 실시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박근혜 후보는 다자구도에서 43.8%로 전일(42.8%) 대비 1.0%p(포인트) 상승했다. 문재인 후보는 24.8%로 전일(25.9%) 대비 1.1%p 하락했으며, 안철수 후보도 24.8%로 전일(25.3%) 대비 0.5%p 하락했다.

박 후보는 안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전날(44.6%)보다 1.3%p 상승한 45.9%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도 48.7%로 전날(48.4%)보다 0.3%p 상승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p(전일 3.8%p)로 좁혀졌다.

박 후보 대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후보는 전날(46.8%)보다 1.0%p 상승한 47.8%를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도 46.8%로 전날(46.3%)보다 0.5%p 상승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0%p 차다.

문재인 후보 대 안철수 후보 간 야권후보 단일화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전일(37.6%) 대비 0.5%p 상승한 38.1%, 안 후보가 전일(42.7%) 대비 0.7%p 하락한 42.0%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9%p로 좁혀졌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27.2%로 전일(30.7%) 대비 3.5%p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새누리당이 41.3%로 전일(40.9%) 대비 0.4%p 상승했으며 민주통합당은 전일(28.5%) 대비 1.1%p 감소한 27.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RDD 80%+휴대전화 RDD 2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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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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