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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3] 文·安 '단일화 회동', 朴 '정치쇄신안'

기사등록 : 2012-11-0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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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후보 모두 전국 수산민 한마음 전국대회 참가도

왼쪽부터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뉴스핌 자료사진>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6일 정치 혁신을 위한 만남으로 단일화의 시동을 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정치쇄신안을 발표하며 단일화로 쏠려 있는 국민의 눈길 돌리기에 나선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약 한 시간동안 만난다.

이 자리에서 정치혁신과 가치, 철학에 대한 접점을 찾고 단일화를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회동 이후 공동 합의문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후보는 오전에 영등포 중앙당에서 열릴 새로운정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전반적 당 쇄신안을 밝힌 뒤 마포구 서교동의 문워크 카페로 옮겨 '내가 선택한 첫 번째 대통령, 생애 첫 투표자와의 대화'를 갖는다다.

이후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 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국정자문회의 출범식을 연 뒤 종로구 한국기독교 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목사를 예방한다.

박 후보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쇄신안을 발표한다. 쇄신안에는 상설 특검제 도입과 경찰대 졸업생의 임관 계급 하향조정, 원내정당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안이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릴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참석 시간이 미묘하게 달라 후보 간 만남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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