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선을 38일 앞둔 11일, 대선 유력주자 3인은 모두 정책공약 발표에 박차를 가한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
박 후보는 지난 9월 23일 '지분매각제도'와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집 걱정 없는 세상' 하우스푸어 종합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재기를 도울 수 있는 정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전반적인 선거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선거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단일화 준비작업'에 들어가며 '새정치공동선언'을 작성 중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날 자신들의 종합적 공약을 발표한다.
문 후보는 국회에서 '다섯 개의 문, 단 하나의 문'이라는 주제로, 안 후보는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안철수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공약을 내놓는다.
두 진영이 정책을 발표하게 되면 이어서 정책을 조율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이후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열리는 2012 다일의 날 '다시 한 번 일어서기'에 참석한다.
안 후보는 정책발표가 끝난 뒤 자신의 고향이자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시민과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그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면역 1번 출구 쪽 개찰구에서 시작해서 서면 1번가 상가에서 부산시민과의 번개미팅 및 만찬을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