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후보가 18일 단일화 전격회담에 들어가기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진석 기자> |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 식당에서 저녁 약 25분간의 만남을 가진 뒤 먼저 자리를 떴고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이 결과를 발표했다.
두 후보는 새정치공동선언에 합의했고 이것은 개혁의 시작이라는 점을 합의했다.
또한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양측 대변인은 "실무협상팀은 내일부터 곧바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새정치공동선언은 양 캠프에서 시간을 맞춰서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날 두 후보의 전격 회동은 이해찬 대표등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사퇴가 후보 단일화의 물꼬를 텄고 이후 양측이 가능한 조기에 만나자는 의견을 교환하면서 바로 이뤄젔다.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고 야권 지지층의 단일화 압박이 날로 거세지면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전격 단독회동이 진행된 것이다.
다음은 두 후보 회동 후 브리핑 전문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합의 내용을 발표해 드리겠다.
1. 새정치공동선언에 합의 했다. 이것은 개혁의 시작이라는 점을 합의했다
2.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3.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여기까지가 3개항 합의이고, 설명을 드리겠다.
실무협상팀은 내일부터 곧바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1항에 새정치공동선언은 양 캠프에서 시간을 맞춰서 추후에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 오늘 저녁에 공지를 할 텐데 공지하는 시간은 양 캠프에서 같은 시간에 언론인 여러분들께 알려 드리겠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