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은 지난 3일 안철수 전 후보가 지원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새 정치와 정권교체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며 확실한 우군임을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안철수 전 후보 [뉴스핌 자료사진]> |
박 대변인은 "지지자들과 상의 없이 후보직을 내려 놓은 것에 대해 죄송함을 표하고 문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지지한다는 자신의 뜻을 지지자들이 큰 뜻으로 받아달라고 말한 것은 안 후보의 지지자에 대한 정중한 배려가 담겨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것은 나를 따르라 식의 리더십이 아니고 지지자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했던 본인의 언급과도 일치하는 대목"이라며 "문 후보는 안 후보가 강조한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해 국민과 함께, 지지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