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대선후보 TV토론. 왼쪽부터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사진공동취재단] |
이날 저녁 8시부터 2시간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두번째 TV토론의 주제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과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과 대국민질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복지정책 실현 방안 4가지다.
선관위 관계자는 "방식은 1차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후보자 간 상호토론과 자유토론 등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경기침체 대책·경제민주화·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서는 사회자의 공통질문이 하나 있고, 한 후보가 다른 후보에게 질문 1분, 답변 1분 30초를 하게 돼 있다. 예를 들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에 대해 문 후보가 박 후보에게 묻고, 박 후보가 문 후보에게 묻는 식으로 6번의 문답이 있을 예정이다.
복지정책 실현 방안을 묻는 대국민질문은 맨 마지막 순서로 사회자가 공통질문을 세 후보에게 하면 1분 30초씩 답변한다.
다음은 세 후보가 세 짝으로 이정희-문재인, 문재인-박근혜, 박근혜-이정희의 세트로 각 3분씩 6분 자유토론이 있다. 6분 주어진 시간 안에서 3분 동안 자신의 말을 하거나 질문 답변을 하는 약간의 자유토론형식이 들어간다.
2차 TV토론회는 황상무 KBS 기자가 사회를 맡으며, KBS·MBC·SBS 공중파 방송3사와 케이블뉴스채널 및 라디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