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는 11일 "투표만이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 |
안 전 후보는 이날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대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청년이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가 청년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청년이 투표하지 않으면) 청년실업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며 "저도 청년문제, 새 정치를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목요일 문재인 후보가 새 정치를 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했다"며 "그 약속 꼭 지키시리라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소중한 마음이 여기에 모였다.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 부탁한다"며 "사랑의 하트도 다시 서로에게 날려주시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인 지지자들과 청년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고려대를 비롯해 건국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서울 시내 대학가와 신촌로타리를 돌며 투표 독려를 통한 문 후보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