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동반성장협약 평가시스템 포털사이트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내달 1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이행 평가시스템(/gowith.ftc.go.kr)을 개통하고 2013년도 평가부터 이를 본격 활용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동반성장협약 평가시 기업별로 300~1000p 규모의 증빙자료를 제출면서 이를 운송하거나 보관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동반성장 상황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평가결과의 예측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번에 마련된 평가시스템은 협약 신청에서부터 이행계획 제출, 실적자료 제출, 평가결과 통보 등 이행 평가와 관련한 모든 절차를 포털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 신청 및 이행 평가가 온라인 상에서 전자문서로 진행됨으로써 협약체결업체의 시ㆍ공간적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평가시스템이 전산화되면서 평가의 객관성이 높아지고, 기업의 자발적 이행 점검을 통한 동반성장문화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평가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이행 실적의 통계적 분석을 강화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