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계사년(癸巳年) 새해 신년사에서 주자전서에 나오는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는 뜻의 '수도선부(水到船浮)'란 사자성어를 인용해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돛을 올리고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계사년 새해를 맞아 국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청와대] |
이 대통령은 "박근혜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다 함께 노력한다면 새해에는 위기의 마지막 고비를 지나 어두운 터널 끝의 밝은 빛을 우리가 가장 먼저 보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일궈낸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연말에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나눠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 가정 모두에 큰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