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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위기 극복하려면 지도층 각성 필요"

기사등록 : 2013-04-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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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민생을 위한 법안 통과 주문

▲황우여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의 자성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이 '별장 성접대 의혹' 파문 등과 관련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황우여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위기를 극복 하려면 지도층의 각성이 필요하다"며 "모든 지도층 인사는 다시 한번 철저한 자기 성찰을 통해 근신에 근신을 거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각자 내부의 적을 뿌리 뽑기 위해 나서야할 것"이라며 "적은 항상 안에 있고 가장 이기기 힘든 상대는 자기 자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당·정·청 워크숍에서 약속한 지속적인 협의 이행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당·정·청은 워크숍에서 정책협의체를 구성키로 했으며, 고위 당·정·청 워크숍을 연 2회(연초와 9월 임시국회 전) 정례화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또 박근혜 대통령과 황우여 대표 등이 만나는 당청 회동을 월례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4월 국회의 원활한 운영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4월의 경우 국회가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달"이라며 "여야가 같이 공약했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국민의 어려운 부분을 협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회초리를 들더라도 정부가 국민과 약속을 지키려 할 때 함께해야 한다"며 "협력하는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국회가 4월에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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