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원격진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주)루트로닉에서 의료기기업계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u-헬스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IT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원격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리기업들이 u-헬스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기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새정부의 국정철학인 창조경제 구현에 맞춰 u-헬스기업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국내외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기업 최대 정부 요청사항인 해외임상 시범사업과 건강관리서비스 국내 시장창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지 정보와 프로젝트 발주기관 접촉기회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산업부 김학도 창의산업정책관은 "의료법 개정이 지연됨에 따라 u-헬스 국내시장 창출이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이라며 "국내 u-헬스업계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