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1인 창조기업'의 유망 아이템에 대해 상품기획에서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마케팅 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20개 과제에 총 10억원(과제별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초까지 총 85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개 분야 총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마케팅 플랫폼 지원 사업은 그동안 좋은 아이디어나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상품 기획괖 디자인, 마케팅, 유통망 진출 등을 제공할 전문기업들로 구성된 플랫폼 협업체가 1인 창조기업의 우수 아이템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마케팅 플랫폼 지원사업은 짧은 기간(3개월) 동안 6개 기업에서 8770만원의 매출과 1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의 사업화 어려움이 해소되고, 플랫폼 협업체에 참여한 기업들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3년간 1인 창조기업의 경영상태, 매출 및 일자리 창출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사업성과 분석과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