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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자산매입 확대에 ‘이견’ 여전 - 의사록

기사등록 : 2013-05-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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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영국 경제회복 위해 추가조치 나서야"

[뉴스핌=권지언 기자] 영란은행(BOE) 정책위원들은 자산매입 확대 여부를 둘러싸고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공개된 5월 통화정책 의사록에 따르면 총 9명의 통화정책 위원 중 3명 만이 추가 자산매입에 찬성표를 던졌고 나머지 6명은 반대했다.

찬성표를 던진 위원들은 머빈 킹 총재와 폴 피셔 위원, 데이비드 마일스 위원으로 이들은 현재 3750억 파운드인 자산매입 규모를 4000억 파운드로 250억 파운드 확대하자는 데 4개월 째 찬성표를 던진 것.

반대표를 던진 위원들은 1/4분기 성장률이 기대를 웃돈 데다가 대출자금지원제도 연장과 가장 최근 실시된 양적완화의 효과가 여전히 유효함에 따라 현 시점에서는 자산매입 확대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영국 정부가 경제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추가 차입에 나서라고 권고했다.

IMF는 영국 경제정책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영국이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상당한 유연성을 보여주고 경제 역시 개선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앞으로 지속가능 한 성장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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