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신임 국회 운영위원장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신임 최 위원장은 "의원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 국회, 민생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군현 위원장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예결위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원만히 예결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석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예결위원장을 하면서 의원들의 도움으로 큰 탈 없이 2013년 본예산과 추경 예산을 처리할 수 있었다"며 "어럽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